로또 1등 50명 탄생, 사상 최대… 이유는 ‘기출 문제’라서?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2 15: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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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1019회 로또에서 역대 최다 1등 당첨자가 배출된 배경으로 ‘기출 문제가 언급되고 있다. 당첨 빈도가 높았던 번호들이 대거 포함되며 수많은 당첨자가 탄생했다는 분석이다.

12일 에펨코리아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 1등 당첨자가 기형적으로 많은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1019회 로또 번호와 한 매체의 ‘1등에 가장 많이 당첨된 로또 번호’ 카드 뉴스 게시물이었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11일 진행된 1019회 로또에서는 총 50게임이 1등에 당첨됐다. 역대 최다 규모다. 직전 회차에서 1등이 2게임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25배나 늘어난 셈이다. 이에 당첨 금액도 크게 줄었다. 1018회차의 당첨금은 125억원인 반면, 1019회차는 4억원이다.

네티즌들은 1019회차 당첨 번호가 당첨 번호로 자주 등장했던 숫자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른바 ‘기출 문제’라는 것이다.

1019회차 당첨 번호는 1, 4, 13, 17, 34, 39와 보너스 번호 6이다. 동행복권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당첨 번호별 통계에 따르면 1은 174회(3위, 이하 전체 순위), 4는 168회(7위), 13은 172회(5위), 17은 172회(5위), 34는 177회(2위), 39는 168회(7위)씩 1등 당첨 번호로 등장했다. 역대 당첨 빈도 상위 7개 번호 가운데 6개가 1019회 당첨 번호로 등장한 것.

이런 통계에 따라 번호를 전략적으로 선정하면서 당첨자가 폭증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1019회 로또에서 수동은 42개이지만, 반자동과 자동은 각각 6개, 2개에 불과하다. 서울 서초구의 한 업소에서는 1등 게임이 6건이나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기출 문제라도 4억원이 어디냐, 정말 부럽다”, “지난 주랑 다른 의미로 역대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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