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루마리 휴지는 매일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이며, 대표적인 국민 다소비 제품이다. 손, 입, 코 등을 닦거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난 후 처리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그릇을 닦거나 수저받침용으로도 사용되는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하지만 화장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식당이나 가정 등에서 냅킨으로 사용하지 말고 ‘화장실용’으로만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두루마리 휴지에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인공색소, 합성 향료 등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분들은 화학성분이라 해당 성분이 포함된 롤휴지로 얼굴이나 손 등을 닦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실제로 휴지를 하얗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형광증백제는 피부와 접촉했을 시 접촉성 피부염, 습진, 발진, 아토피 등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2016년 한국환경과학회 정기학술대회 발표 논문집에는 휴지를 섭취하거나 형광증백제가 묻은 손을 통해 입으로 들어갈 경우 장염이나 소화기 장애 증상, 암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표기되어 있기도 하다.
포름알데히드는 두루마리 화장지가 물에 잘 찢어지지 않도록 내구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나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될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미국 버클리대학 리핑장 연구팀에 따르면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백혈구 수치가 약 1.2배 낮았으며, 림프구의 수도 1.3배가량 적어 백혈병 발병 위험과 관련이 있음이 확인됐다.
또 3겹 화장지에서 무늬와 색깔, 향 등을 내는 합성향료와 인공색소도 부작용 우려가 있다.
일례로 대표적인 합성향료인 디아세틸의 경우 2008년 ‘독성과학(Toxicological Science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디아세틸에 노출된 쥐에게서 심각한 상피 손상, 림프구성 세기관지염 및 섬유조직 세포성 병변 등이 발견돼 폐쇄성 기관지염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두루마리 휴지를 구매할 때는 ‘무(無)형광’, ‘무(無)포름알데히드’ 등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만, ‘3무’나 ‘4무’와 같이 광고하는 제품은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제품의 특정 몇 가지의 화학성분만 사용하지 않고 나머지 유해 화학성분은 그대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화학성분이 없는 안전한 3겹 화장지를 구입하려면 노케스템(NOCHESTEM) 표시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노케스템은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인공색소, 합성향료 등을 비롯해 화학성분 자체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또 두루마리 휴지의 섬유도 체크하면 좋다.
3졉 화장지에 사용되는 원료는 크게 침엽수와 활엽수로 나뉘는데 이 중 침엽수 천연펄프로 만들어진 제품이 추천된다. 침엽수는 섬유 구조 밀도가 높아 단단하고 흡수력이 좋아 쉽게 찢어지지 않으며 먼지가 적어 화장지 가루 날림이 최소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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