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소비자 물가 동향 포스터 (사진:통계청)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5.6% 상승,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비 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3.7%, 올해 1월 3.6%로 소폭 둔화했던 물가 상승률은 2월부터 5월까지 3.7%, 4.1%, 4.8%, 5.4% 등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6월과 7월에도 각각 6.0%, 6.3%를 기록해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8월 상승률은 5.7%로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에 전월보다 상승 폭이 둔화한 바 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류가 16.6%, 가공식품은 8.7% 각각 오르면서 공업제품이 6.7% 상승했다.농축수산물은 6.2% 올라 전월보다 상승률이 하락했다.
농산물이 8.7% 상승하면서 전월(10.4%)보다 둔화했다. 다만 채소류는 22.1% 상승했다. 축산물은 3.2%, 수산물은 4.5% 각각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14.6% 상승하며 전월(15.7%)보다 둔화했다. 개인서비스는 6.4% 올라 전월(6.1%)보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생활물가지수는 6.5% 오르며 전월(6.8%)보다 상승 폭이 둔화했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4.5%로 전월(4.4%)보다 상승세를 키웠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4.1% 올라 전월(4.0%)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한편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와 채소·과실 등 농산물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하면서 상승 폭이 축소됐다"라며 "석유류 가격의 오름세 둔화가 물가의 가파른 상승세가 둔화하는 데 주요하게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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