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은 기저귀를 간 후나 분유를 먹이고 난 뒤 등 다양한 상황에서 손이나 입, 엉덩이 등을 닦을 일이 많다. 이때 물티슈를 사용하면 더욱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어 아기를 키우는 집에선 물티슈가 필수 구비 용품으로 여겨진다.
특히 일반 물티슈보다 대용량 신생아 물티슈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신생아 물티슈는 아기 전용 제품으로 부드러운 원단이 사용되고 화학성분 없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친환경 아기 물티슈에서조차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물티슈 속 화학성분은 연약한 아이 피부를 자극해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손이나 입 등에 묻은 화학성분이 체내로 유입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친환경 물티슈를 구입할 때는 화학성분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생아 물티슈에서 유의해야 하는 대표적인 성분은 ‘소듐벤조에이트’와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이다. 소듐벤조에이트는 제품의 부식을 막아줘 물티슈의 보존 기간을 길게 연장시켜 주는 역할을 하며, 벤조산나트륨이나 안식향나트륨 등으로도 불린다.
소듐벤조에이트는 여러 연구 결과에서 체내에서 비타민C와 결합할 경우 발암물질로 알려진 벤젠이 생성될 수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미국 베네딕틴 대학교 보니 비즐드 연구팀이 475명 성인을 대상으로 소듐벤조에이트와 ADHD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ADHD를 가진 67명은 일반 사람에 비해 소듐벤조에이트 섭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소듐벤조에이트가 ADHD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의 경우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아기 물티슈에 사용되는 살균제 성분이다. 하지만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는 ‘제 4급 암모늄염’로, 폐 상피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는 취급주의 성분이다. 실제로 덴마크 코펜하겐 근로환경 연구센터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를 흡입한 생쥐의 폐에서 염증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과 화학 독성학 (Food and Chemical Toxicology)’에 보고된 연구 자료에 의하면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를 쥐 눈에 14일간 노출시킨 결과, 체중 감소, 코 분비물 증가, 호흡 곤란, 눈 자극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각막과 홍채에 급성 염증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아기 물티슈를 고를 땐 소듐벤조에이트와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성분 여부는 제품 겉면에 나와 있는 성분표를 확인하면 된다. 또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 불검출 성적서를 게시하는 경우도 있어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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