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IAPH 기술위원회 참석…항만 디지털·탈탄소 대응 논의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4 15: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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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만공사가 국제항만협회 기술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사진: 부산항만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글로벌 항만 협력 논의의 장에 참여해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 대응, 회복탄력성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항만협회(IAPH) 기술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항만협회는 195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설립된 항만관리 관계자 국제기구로, 현재 90여 개국 350여 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 간 협력 확대를 통해 항만 산업의 공동 이익을 증진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IAPH 기술위원회는 협회의 핵심 실무 조직으로, 기후·에너지, 데이터 협력, 리스크 관리, 크루즈, 법률, 기획·운영·재무 등 6개 분야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각 위원회는 매년 회의를 통해 최신 동향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과 정책 제안을 도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항만 간 데이터 교환 체계 구축과 디지털 협력 확대를 비롯해 저탄소·무탄소 연료 도입, 에너지 전환 전략, 사이버보안 대응 시나리오, 지속가능한 크루즈 항만 운영 기준 마련 등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부산항만공사는 데이터 협력 위원회에서 자체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체인포털’을 기반으로 한 선박 입출항 데이터 연계 현황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항만 간 정보 공유 확대와 디지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상근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만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구체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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