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전체 가동 중단...생산 재개 예정일 미정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3 15: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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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현장에서 다량의 화재 연기가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이 이번에 발생한 대형화재로 가동을 중단했다. 재개일은 미정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 12일 발생한 대전공장 화재로 대전공장 전체 가동을 중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미정이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9분경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북쪽 2공장이 전소되고 타이어 40만개가 탔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8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이후 이날 오전 2시 10분부터 대응 3단계로 격상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헬기 9대와 장비 158대, 인력 750명을 투입하고 울산의 대용량 방사포 차량도 동원해 13시간여만에 초진을 완료했다.

화재는 남북으로 1·2공장으로 나뉘어 있는 대전공장의 북쪽 2공장 가운데 위치한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2공장 물류동과 원료공장까지 확대됐다.

한국타이어는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한 뒤 국내외 다른 생산거점으로 물량을 분산하는 등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타이어 제품을 공급받는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피해 상황을 주시하며 대체 공급처 확보 등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지 살펴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사고 경위 및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이 조속한 사고 수습 및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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