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적으로 수돗물 오염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인천 서구 일대에서 수돗물에 흙탕물이나 녹물 등이 섞여 나온다는 민원이 수십여 건 접수됐으며, 10월 여수시에서는 이물질이 섞인 혼탁한 탁수가 나와 수질 검사가 진행되는 일도 있었다.
수돗물 오염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오래된 상수도관이 지목된다. 2020년 환경부의 상수도통계 자료에 따르면 21년 이상 경과된 상수도관은 전체의 34.8%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후화된 상수도관은 대부분 아연도강관 재질로 만들어졌다. 아연도강관은 녹에 취약해 매설 후 10년을 전후로 관 내부의 아연 도금이 벗겨지며 녹이 슬기 시작한다.
이에 1994년 이후 상수도관 관련 규제가 생기며 동과 스테인리스강 소재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노후화된 수도관 교체 지원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 등에서는 20년 이상 경과한 녹슨 상수도관에서 녹물이 출수돼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상수도 교체 작업은 오래 걸리며 쉽지 않은 작업이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욕실샤워기 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욕실 샤워기 바디와 헤드 부분에 필터를 사용하면 노후화된 상수도관에서 침전된 각종 이물질을 한 번 더 걸러냄으로써 보다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욕실샤워기 필터는 크게 세디먼트필터와 중공사막필터 등 2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세디먼트필터는 기공의 크기가 5㎛ 이상으로 5㎛ 이상의 부유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중공사막필터의 경우 0.08㎛로 기공이 더욱 미세해 0.1㎛ 이하의 미세 플라스틱과 미세 세균을 거르고자 할 때 쓰면 좋다.
중공사막필터 샤워기는 쉬겔라, 대장균, 녹농균 등을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공인기관 시험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한편, 미백 등의 추가적인 효과를 위해 샤워기 헤드 등에 비타민필터를 추가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제품에 함유된 비타민 함량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비타민과 함께 함유된 성분 중에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사용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면 더욱 안전하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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