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석가탄신일 등 각종 축제 개최 예정...서울시, 안전관리 강화 나서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3 15: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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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드럼페스티벌(사진: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각종 행사와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축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주요 축제 및 행사를 대상으로 수차례 자치구, 사업소, 산하기관 등과 합동회의를 통해 행사 정보 파악,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서울시 내 109개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페스타 2023’ 행사의 경우 일평균 1만에서 10만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2023 연등회’ 등의 개최로 광화문광장과 한강공원, 잠실종합운동장, 종로 일대 주변에 약 100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시는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 기준에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대책’ 항목을 추가했다.

또 시·자치구·유관기관 합동으로 사전 현장 안전점검 시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안전조치를 이행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데크, 교량, 계단 등에서 공연관람과 사진촬영으로 인파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상황에 대비해 일방통행, 출입통제, 인파분산 유도 등 보행안전 조치를 수립했는지 집중 점검하고 있다.

시는 지역축제 개최자 등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부터 현장 여건에 맞는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역축제 관련 부서와 지역 경찰, 소방,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강조하고 있다.

시는 주최·주관하는 자가 없이 특정장소에 불특정 다수가 자발적으로 모이는 경우의 인파 안전관리 대책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시와 각 자치구는 다중운집 동향 파악을 위해 매월 시, 자치구 소통회의를 개최하여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정보 공유와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특히 금·토요일 밤 시간대에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홍대 등 관광특구, 건대입구역 등 주요 역세권 주변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5대(도심, 동북, 동남, 서북, 서남), 자치구 CCTV관제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SNS대응방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다중운집 돌발상황에 대해 신속 공동 대응 중이다.

시는 앞으로 이런 다중운집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인파밀집 우려지역에 실시간 예경보 시스템을 올해 10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파밀집 예상 구간 내에 사람의 수를 자동으로 셀 수 있는 CCTV를 설치해 해당 지점의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위험상황이 감지되면 시·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로 영상이 자동 표출되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에도 상황전파 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축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중운집 돌발상황에도 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신속히 공동 대응하여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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