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65명 사상...강원소방, "손상·정상 작동 여부 확인 후 사용해야"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3 17: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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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히터 사진 (사진=강원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강원지역에서 최근 5년간 난방기기 화재가 매년 130건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난방기기 관련 화재는 2021년 129건, 2022년 146건, 2023년 123건, 2024년 113건, 2025년 125건 등 총 636건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127건꼴이다.


이로 인해 총 10명이 숨지고 55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또 소방 당국 추산 73억4천65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실제 지난해 11월 19일 원주시 지정면 한 돈사에서 전기 열선으로 인한 불로 소방 당국 추산 약 2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전기 열선으로 인한 화재가 154건(24.2%)으로 가장 많았고,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가 144건(22.6%)으로 뒤를 이었다.


원인별로는 기계적 요인이 219건(34.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부주의 211건(33.2%), 전기적 요인 181건(28.5%) 순으로 분석됐다.

강원소방은 전기 난방기기를 사용할 경우 전기용품안전인증(KC 마크)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전선 파열 여부와 온도조절장치가 정상 작동하는지를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서는 보일러로부터 2m 이내에 가연물을 놓지 않도록 하고 취침·외출 전 반드시 불씨를 제거하는 한편 보일러 내부와 연통을 주기적으로 청소하라고 안내했다.


오승훈 도 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사용이 증가하는 난방기기는 관리가 소홀할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난방기기별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사용 전후 점검을 생활화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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