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유튜버 '지식인미나니', 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 현장 방문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0 16:55:05
  • -
  • +
  • 인쇄
▲현장 둘러보는 지식인미나니 (사진=지식인미나니)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과학 유튜버 지식인미나니가 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를 방문해 로봇 활용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현장으로 직접 가는 과학 유튜버 '지식인미나니'가 지난 4월 30일 위험하고 힘든 일 대신하는 '사람을 위한 로봇'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를 직접 찾았다고 20일 밝혔다.


최첨단 기술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해외에서는 이미 작업 현장에 도입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현장에서 로봇이 제대로 활약한다는 소식을 듣기 어려웠다. 그런데 신보령발전본부에서는 작업자와 협업하는 로봇이 이미 투입돼 활약하고 있었다.

신보령발전본부를 방문해 로봇 활용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터빈이 있는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자율주행과 수송 기능을 탑재한 로봇을 만날 수 있었다. 작업자가 협업을 희망하면 로봇이 작업자를 인식한 뒤 현장까지 자율적으로 이동하고, 탑재된 스크린으로 안전사항과 작업 절차를 안내한다.

과거에는 작업자들이 인쇄된 작업 절차서를 들고 다녔지만, 이제는 로봇 덕분에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종이 낭비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수많은 종류의 공구를 작업자가 직접 옮겨야 했던 문제도 해결됐다. 로봇이 작업자를 따라다니며 물건을 수송해주니 작업 중 체력 소모로 인한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고압차단기실에서도 로봇이 투입돼 작업자 대신 먼저 위험한 차단기로 이동하고 있었다.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는 "선도적으로 로봇을 도입해 작업자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석탄 저장고에서도 로봇이 낙하된 석탄을 회수하게 될 예정이다. 낙하 석탄을 인력으로 회수하기에는 석탄 분진과 유해가스 때문에 위험하기 때문이다. 로봇 도입으로 8명의 작업자가 이틀 걸렸던 작업을 단시간에 해결할 수 있게 됐고, 비용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작업자 분들과 협업하며 안전하게 작업하려는 취지"라며 일자리 위협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평평한 바닥에서만 작업이 가능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중소 기업과 협업으로 로봇을 개발했고, 해외 진출과 판로 개척에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학 유튜버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지식인 미나니는 "과학과 관련한 여러 현장으로 직접 가서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진섭 기자 김진섭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