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잦은 연말연시, 대대적인 음주운전 집중단속 실시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11-30 16: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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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단속을 벌이는 모습(경찰청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송년 모임 등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이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청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을 집중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다고 판단되어 마련됐다.

이번 단속은 음주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불문,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여 진행된다.

특히 음주운전 교통 사망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목요일에 경찰청 주관 일제 단속과 각 시도 경찰청 주관 주 2회 이상 일제 단속을 벌인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0월 31일 기준 음주 운전 교통사고 사망(95명) 분석 결과 목요일에 16명(16.8%)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 운전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공감대를 바탕으로 범정부적 강력한 대응을 지속하고 있으나,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음주운전은 다른 사람의 생명과 가정까지 파괴할 수 있는 범죄행위인 만큼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뿌리 뽑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올해 음주운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압수·몰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음주 운전 근절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음주 운전 교통사고와 사상자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음주 운전 교통사고는 1만2273건이 발생했으며, 이로인한 사망자는 178명, 부상자는 1만9783명이다. 올해 동기간에는 사고 1만101건, 사망자 95명, 부상자 1만5868명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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