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주차장서 신원 미상 여성 불타 숨진 채 발견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5 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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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경남 양산 한 공원 주차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이 불에 타 숨진 채로 발견됐다.

5일 양산경찰서,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1분쯤 양산 물금읍 한 공원 캠핑장 임시 주차장에서 “사람이 엎어진 채로 불에 타고 있다”는 공원 직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직원이 소화기로 먼저 진화했고, 뒤이어 출동한 119소방대가 15분 만에 불을 진압했지만 이미 여성은 숨진 상태였다.

경찰 등은 현장에서 여성이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차량과 인화 물질이 담긴 500㎖ 생수병을 발견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특이점을 찾지 못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여성은 40대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월 23일 밤 11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아현동 한 공원에서는 6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행인 신고로 소방 당국이 출동해 남성의 몸에 붙은 불을 진화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남성의 주변에선 인화 물질이 발견됐다. 다만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CCTV 영상,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남성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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