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로고 (사진=SK텔레콤)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SK텔레콤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 4746억 원, 영업이익 4985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이 연결 기준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4985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4% 증가한 4조4746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9.65% 늘어난 361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SK텔레콤은 그동안 공을 들여 키운 인공지능(AI)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번 1분기 실적에서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비통신 영역인 엔터프라이즈 AI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4154억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AI 피라미드 전략' 실행 속도를 높여 올해 AI 인프라, AI 전환, AI 서비스 등 3대 핵심 영역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AI 사업의 기반인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요가 폭증하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SK엔무브, 사피온 등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 서버 제조 기업인 슈퍼마이크로와 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 등 글로벌 사업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통신사업에 특화된 텔코 초거대언어모델(LLM) 개발과 관련해서는 이르면 오는 6월 한국어 버전 개발을 완료, 상용화를 추진한다.
AIX 영역 중 모바일 사업에서는 1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1593만명, 유료방송 가입자 959만명, 초고속 인터넷 699만명을 확보해 성숙단계인 유무선 사업에서 가입자 순증이 이어졌다.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에이닷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통화녹음 및 요약, 실시간 통화통역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안드로이드 단말로도 확대 제공하고 있다.
구독서비스 T우주는 유튜브 프리미엄 패키지에 힘입어 1분기 말 기준, 월간 실사용자가 260만명을 넘어섰다. SKT는 상반기 중 T우주를 ‘구독마켓’으로 발전시켜 제휴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 대표 구독 서비스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T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50% 이상을 주주환원한다고 발표했다. 주주환원재원 범위를 정하는 가이드라인의 상한선을 폐지하고 별도 실적이 아닌 연결 실적을 기준으로 해 자회사 성과도 주주와 공유하도록 개선했다. 1분기 주당 배당금은 작년 1분기와 동일한 830원으로 확정됐다.
SKT 김양섭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견고한 유무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수익성·효율성 등 기업체질 개선과 구체적인 AI 성과 창출에 주력해 기업가치 제고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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