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민간과 전자문서 수·발신 가능하게 하는 행안부 ‘문서24’ 도입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9 17: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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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민간과의 행정일원화와 친환경 경영 실천 노력에 앞장선다.


서울교통공사가 27일 국내 도시철도기관 최초로 민간과의 전자문서 수·발신 체계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인 ‘문서24’를 활용해, 행정 장벽을 완전히 허문 것이다.


그동안 민간에서 공사로 공문을 보내려면 우편·이메일·팩스 등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 왔으며 공사 역시 민간으로 보내는 문서는 일일이 출력해 발송하는 아날로그 방식을 유지해 왔다.


공사는 2024년부터 문서24와의 연계를 위한 단계적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내부 전자결재시스템 개선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며 도입을 준비해 왔다. 더불어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해 ▲각종 계약 관련 서류, ▲검수·준공 서류, ▲대금 지급 요청 서류 등 주요 문서의 전자적 수신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했다고도 밝혔다.


이를 통해 외부로부터 접수되는 연간 약 3만 건에 달하는 수기 접수 문서의 상당 부분을 전자문서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문서 지연·분실 위험을 최소화하고 처리의 투명성과 보안성도 강화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공사는 종이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행정 비용절감과 탄소저감이라는 ‘친환경 경영’의 ESG 경영가치도 자연스럽게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찬현 서울교통공사 경영지원실장은 “문서24 기반 전자문서 수·발신 도입은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행정 방식 전반을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민간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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