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겨울에는 건조한 날씨와 잦은 난방 기구 사용 등으로 인해 실내 습도가 30% 이하로 떨어지기 쉽다. 실내가 건조하면 전하가 공기 중에 흡수되지 못하고 물건과 물건 사이의 마찰이 높아져 정전기가 쉽게 발생한다.
또 호흡기 점막이 메말라 목이나 코 따가움 등을 느끼고, 세균의 침투가 쉬워져 각종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이에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관리해주는 것이 권장된다. 가습기는 수증기를 배출하는 가전제품으로, 건조한 실내 습도를 40~60%로 빠르고 효과적으로 높여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0~60%의 습도는 공기 중에 전염되는 감염성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등의 감염성을 최소화해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정 습도로 여겨진다.
하지만 가습기를 올바르게 관리하지 않으면 실내 습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가습기는 수조에 물이 항상 담겨 있으며 밀폐된 공간이라 세균과 곰팡이 등이 쉽게 번식한다.
세균이 증식한 물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물 입자와 함께 세균이 그대로 분무돼 실내 세균이 증식되고, 물 분자와 함께 호흡기로 유입돼 질환을 악화하거나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국내 한 방송국에서 가정에서 사용 중인 가습기 4대를 수거해 세균 검사를 진행한 결과 장염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실러스균, 폐렴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 급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곰팡이균 등이 검출된 바 있다.
특히 가습기가 뿜어내는 수증기도 검사한 결과 똑같은 유해 세균이 발견됐다.
이에 가습기는 매일 헹군 뒤 새 물로 바꿔주고, 물통과 진동자 등을 세척해 관리해야 한다. 또 완벽하게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살균·소독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습기를 살균·소독할 수 있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열탕 소독이 있다. 열탕 소독은 뜨거운 물에 담가 세균을 제거하는 것으로, 99.9%의 살균력을 자랑한다.
다만 가습기의 수조가 스테인리스가 아니라면 열탕 소독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해 소재를 유의해야 한다. 가습기에 흔히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경우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모양이 변형이 올 뿐만 아니라, 제조 시 사용된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등 화학성분이 용출된다.
이러한 성분들은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해 체내 유입 시 내분비계 교란, 발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안전하게 열탕 소독하려면 304 스테인리스 가습기로 선택해야 한다. 304 스테인리스는 니켈 8% 이상, 크롬 18% 이상, 철 등으로 이뤄진 합금으로 환경호르몬 용출이 걱정 없으며, 내구성, 내식성, 내열성 등이 우수해 고온에서도 안정적이다.
또 스크래치에 강해 세균과 박테리아 등이 번식할 틈을 만들지 않는다.
이때 304 스테인리스 가습기라고 광고하더라도 공인기관에서 강종 확인을 했다는 성적서가 없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간혹 일부 업체 중에서 품질이 떨어지는 200 계열의 강종을 304 스테인리스로 속여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공인기관에서 스테인리스의 합금 함량을 확인해 304임이 인증됐으며, 품질을 보증한다는 WCS 표시가 있는 제품으로 골라야 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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