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세계 최장 비거리의 골프공 개발해 국제 공인까지 획득...같은 조건서 13~18m 더 멀리 날아가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4 16: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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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은 한국기록원 원장(왼쪽부터), 데이나 헤슈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orld Recode Committee) 심사위원 대표,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이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에서 열린 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 '아토맥스'(ATTOMAX) WRC 공식기록 인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코오롱이 첨단 신소재로 개발한 골프공이 세계 최장 비거리 기록을 세웠다.

 14일 코오롱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신소재 아토메탈을 적용한 골프공 아토맥스(Attomax)가 세계적인 기록인증기관인 미국의 WRC(World Record Committee)에서 ‘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이라는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 골프공은 코오롱의 신소재 전문 계열사 아토메탈테크코리아가 개발한 비정질합금인 아토메탈 분말을 활용해 만들었다.

 WRC가 공인 로봇 스윙기를 이용해 동일 조건에서 실시한 인증 테스트 결과 아토맥스 골프공은 다른 브랜드 10개사의 골프공 13종보다 13∼18m(15∼20야드) 이상 더 날아갔다. 글로벌 인증기관에서 최장 비거리 골프공을 인증을 받은 건 아토맥스가 처음이라고 코오롱 측은 전했다.


 코오롱 측은 골프공 부에 높은 탄성과 반발력을 지닌 아토메탈을 분말 형태로 가공하고 골프공 중심부를 감싸는 맨틀층에 고르게 혼합하는 기술을 더해 세계에서 가장 멀리 날아가는 아토맥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아토메탈은 금속의 원자구조를 불규칙하게 만들어 탄성, 경도, 내부식, 내마모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다. 자동차와 에너지, 화학, 전기·전자 등 적용 분야가 다양하다.


 이번 골프공 개발에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의 조언도 힘이 됐다고 한다.


 코오롱 미래기술원의 김폴 무기소재연구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아토메탈테크코리아의 비정질합금은 분말 형태로 아주 강성과 탄성이 좋다”며 “명예회장님이 탄성이 좋으면 골프공에 적용해 보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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