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6일 연휴기간 많은 비 예상...행안부 “철저한 안전관리” 당부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3 16: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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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 거리(사진: 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이달 4~6일 연휴기간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6일까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된다. 또 중부지방에도 많은 강수량이 예상된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50~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제주도 중산간은 200mm 이상, 제주도산지는 4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중부지방과 전라권(남해안 제외), 경북북부, 경남권(남해안 제외)에는 30~100mm,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120mm 이상, 경북권남부와 울릉도·독도에는 20~6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이에 행안부는 오는 4~6일 연휴 기간 호우를 대비해 이날 24개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열었다. 중점 관리 사항과 연휴 기간 안전관리계획 등 기관별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우선 행안부는 관계기관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지·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필요시 사전통제와 위험상황 발생 시 주민대피를 선제적으로 실시할 것으로 요청했다.

특히 반지하주택, 경사지 태양광 시설 등 새롭게 지정된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산불 피해지역과 임시조립주택 거주민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빗물로 인한 피해목, 잿물 등이 하천으로 유입하여 어업피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시행토록 했다.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를 맞아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영객과 관광객이 몰리 수 있는 산간·하천 계곡, 야영장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해안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항만·어항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월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한경 재난관리실장은 “호우 기간이 어린이날 연휴와 겹친 만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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