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보청기, 내게 맞는 브랜드는 따로 있다?

황영훈 원장 / 기사승인 : 2022-12-02 17: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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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훈 원장

고령화 가속으로 인한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젊은 층에서도 무분별한 이어폰 사용으로 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며 난청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노인성 난청은 우울증, 치매 등 기타 정신질환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리에 대한 민감도가 감소하고 말소리 이해가 어려워지는 현상을 난청이라 한다. 개인별로 그 정도와 유형은 다양하지만, 역치 이하의 작은 소리는 듣지 못하기에 빠른 보청기 착용이 중요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보청기 실패 요인 1위 ‘불편함’

보청기는 난청에 대한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책이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25%가 난청 환자이지만 그중 보청기를 사용하는 비율은 11%에 불과하다.

보청기를 잘 착용하지 않는 이유를 조사해 보니 착용했을 때 생기는 불편함 때문이란 의견이 가장 많았다. 물리적인 불편함도 있지만 예민한 청력이란 감각에 보청기의 소리가 어색했다는 것인데, 이는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라고 한다.

◆‘보청기 브랜드 선택’ 중요

보청기 브랜드는 세계 6대 제조 회사의 제품이 저명하다.

국내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난청인의 청취 특징을 고려한 보청기 소리의 기술을 개발 및 판매 하였지만, 그 음질이 100여 년간 연구 및 개발해온 해외 브랜드에 못 미쳐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해 국내 시장에 온전히 자리 잡지 못하였다.

스위스, 덴마크,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 본사를 둔 보청기 제조회사로부터 생산된 다양한 제품들이 현재 국내에 자리 잡고 있다. 스타키, 시그니아(구 지멘스),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벨톤이 이에 속한다.

그렇다면 6개의 브랜드 중 나에게 맞는 브랜드는 무엇일까. 개개인의 난청 정도와 유형에 따라 그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가 따로 있다. 무조건 한 가지 브랜드만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섣부르다는 것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보청기 종류는 600가지 이상이며 이명 차폐 기능, 블루투스 스트리밍, 주파수 압축 기능 등 보청기 브랜드마다 그 특색이 매우 다르기에 현명한 보청기 선택에는 청각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즉 한 브랜드만 취급하는 전문점보다는 다양한 보청기 브랜드를 취급하여 장, 단점을 따져볼 수 있는 구매처에서 보청기를 상담 받는 것이 좋다.


/하나히어링 보청기 은평센터 황영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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