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출근길 시위로 4호선 지하철 운행 1시간 이상 지연돼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7-01 16: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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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출근길 시위(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와의 간담회에서 성과가 없자 다시 출근길 시위를 재개했다. 이로 인해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운행이 1시간 이상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장연은 1일 오전 7시 30분경 지하철  4호선 서울역에서 모여 열차를 타고 사당역과 동대문역을 거쳐 다시 삼각지역으로 돌아오는 ‘제3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출근길 시위는 지난달 27일 이후 나흘만에 재개됐다. 지난달 29일 기재부와의 간담회에서 2023년 장애인 권리 예산 관련하여 서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장연은 이날 시위를 앞두고 “기재부와의 간담회를 ‘혹시나’ 기대했지만 ‘역시나’였다”며 “2021년 12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출근길 지하철을 31차례나 타면서 기재부에게 혹시나 기대했던 것이 공허할 정도로 부질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번 전장연의 출근길 시위에서는 휠체어로 출입구를 막는 등 물리적인 마찰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동판을 설치하고 여러대의 휠체어가 하차하는 과정이 이어지면서 열차 운행이 1시간 이상 지연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삼각지역 기준 당고개 방면이 총 1시간 56분, 오이도 방면이 총 1시간 46분가량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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