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 2024’, 첫 개최에 1만 5천여명 관객 동원하며 성료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9 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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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더로크)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지난 13, 14일 양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 2024 ’가 양일 1만 5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열기 속에서 성공적인 첫 런칭을 마무리했다.

지난 2월, ‘더 글로우 2024’는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 총 26팀으로 구성된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부터 파급력 있는 국내 아티스트, 뚜렷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해외 아티스트까지 아우르는 다양성을 보여주며, 탄탄하고 균형 있는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첫 개최부터 대중들의 이례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더 글로우 2024’의 첫 선을 보인 13일에는 라이징 밴드 ‘리도어’가 베일을 벗은 화려한 무대와 함께 등장하며 함성 속에서 시작을 알렸다. 뒤이어 신예 아티스트 ‘로렌(LØREN)’, ‘윤지영’, ‘도시(dosii)’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Public Library Commute’는 처음으로 해외 페스티벌 데뷔 무대를 가졌다. ‘나상현씨밴드’와 ‘라쿠나’의 무대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노래에 맞춰 관객들이 떼창을 하는 모습이 에너지 가득한 풍경까지 자아냈다. ‘The Millennial Club’은 첫 한국 방문에 수줍어하면서도 파워풀한 무대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으며, 이번이 두 번째 내한 무대라며 인사를 건넨 ‘Fiji Blue’는 노련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단독콘서트 매진 행렬의 주인공 ‘실리카겔’은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대세 밴드임을 입증하였다. 노래 ‘No Pain’에 맞춰 사전 예고한 춤동작을 선보이는 ‘실리카겔' 멤버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토요일 밤의 끝을 향하며 ‘쏜애플’과 ‘이승윤’은 뜨거운 현장 분위기에 힘입어 여느 때보다도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는 STAGE37의 헤드라이너 ‘잔나비’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관객들의 열광을 불어오는데 더하여 ‘What’s up’ 무대에서 꽹과리를 연주하는 퍼포먼스로 토요일 밤을 여운 속에서 마무리했다.

14일에는 블랙핑크와 빅뱅 등 탑 아티스트의 프로듀서 ‘Vince’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무대를 시작으로, 마니아층의 열광을 이끌어낸 ‘봉제인간’과 ‘유라(YOURA)’가 차례로 무대를 이어갔으며, 방콕의 밴드 ‘H 3 F’는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처음으로 내한 무대를 선보였다, 몽환적인 무대를 선사한 ‘92914’의 무대 다음으로는 ‘루시(LUCY)’가 관객들과 호흡하며 객석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서 ‘글렌체크’와 ‘아도이(ADOY)’의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신나게 환호하며 뛰어노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열기가 더해지는 가운데 ‘카더가든’은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였으며, 여기에 재치있는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죠지’와 밴드셋 공연을 오랜만에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 ‘자이언티’의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10CM’는 미발매곡 ‘너랑 밤새고 싶어’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본 무대의 환호에 힘입어 히트곡 메들리를 앵콜로 선보이며 ‘더 글로우 2024’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더 글로우 2024’ 현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 빛과 조명의 파격적인 활용이었다. 실내 페스티벌의 장점을 극대화한 무대 LED와 조명은 아티스트의 무대에 시너지를 더하기에 충분했으며, 본 무대 시간과 전환 시간에 맞춰 이동하는 거대 LED를 활용한 무대 구성은 더 글로우만의 시그니처로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였다.

‘더 글로우 2024’의 주최사 ‘원더로크' 관계자는, “‘더 글로우 2024’은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현장성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무대뿐 아니라 현장 전반의 공간 미술 역시 전문 아트디렉터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 ‘더 글로우 2024’의 키비주얼을 현장 곳곳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귀띔했다. 이에 더하여 “관객들에게 훌륭한 음악과 무대로 만족을 주는 것을 넘어 다방면에서의 페스티벌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 첫 개최를 넘어 앞으로 발전할 ‘더 글로우 2024’를 기대해달라”라는 말도 함께 전했다.

베일에 싸여있던 ‘더 글로우 2024’는 화려한 무대와 감각적인 공간 미술로 첫 선을 보이며, 수많은 음악 페스티벌 사이 독보적인 정체성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 글로우 2024’의 주최사 ‘원더로크’는 요아소비, 아도 등 대형 J-POP 아티스트의 내한 콘서트 주관하며 주목받은 바 있으며, 2024년 4월 13-14일 처음으로 개최되어 성료한 ‘더 글로우 2024’는 ‘원더로크’의 첫 주최 페스티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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