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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컬레이터 자료 사진(출처: 픽사베이)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가 ‘역주행 방지 장치’ 설치를 앞당긴다.
서울교통공사는 당초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던 역주행 방지 장치의 설치 속도를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분당선(코레일 운영) 수내역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에는 현재 총 1827대의 에스컬레이터가 운영 중이다. 이 중 1091대에는 이미 역주행 방지 장치 설치가 완료되어 있다. 116대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설치공사자 진행 중이다.
현재 미설치된 620대 중 547대는 내년도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나머지 73대는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와 병행하여 2025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73대는 전면교체 대상으로 일반 에스컬레이터와는 다른 구조로, 현재 역주행 방지 안전장치 생산제품 없어 교체공사와 병행해 교체가 불가피하다.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공사 구간 에스컬레이터의 안전 체제 강화를 위해 역주행 방지 장치 설치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공사 구간의 에스컬레이터 특별점검 및 안전대책을 면밀히 세워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이용객 14명이 다쳤다. 해당 사고는 내부모터와 감속기를 연결하는 연결구가 마모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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