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한국 우주기업 해외 진출 지원 본격화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17: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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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주항공청)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우주항공청이 우주기업 해외 진출 본격 지원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우주항공청이 한국 우주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주 경제 사절단’을 구성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방문했다.

또한 사우디우주청과 우주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SA와 SSA는 11일 SSA 본부에서 MOU를 맺고, 심우주 기술, 위성 발사·탑재체, 유인 우주 비행, 우주 과학·공학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우주 산업 발전과 기술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어 12일 SSA 본부에서 ‘한-사우디 우주협력 세미나’가 열렸다. 국내 ▲위성개발 ▲초소형위성·영상분석 ▲발사서비스 ▲위성부품·지상국 서비스 ▲우주탐사 기업들이 참여해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KASA가 한국 우주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우디는 ‘비전 2030’에 따라 우주 산업을 국가 핵심 분야로 육성 중이며, 2018년 SSA 설립 이후 심우주 탐사, 위성통신, 우주 자원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SaudiSat 시리즈를 비롯해 통신·지구 관측·기상 예보 위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관련 기술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이 이슬람 금식 기간인 라마단 중에도 진행됐다는 점에서 양국의 강한 협력 의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한국 우주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경제적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윤영빈 청장은 “한-사우디 협력은 양국 산업 발전은 물론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함께 개척하는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청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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