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진흥원, 2024 재외 한국문화원 순회강좌 성료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1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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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주 강사 몸몸몸!!! 몸으로 만나는 세계 강좌 현장 사진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이 지난 23일, 26일 양일간‘2024 재외문화원 순회 강좌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한글부터 반가사유상까지, 남미 시민 100여 명과 함께한 K-문화예술교육

이번 순회사업은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강좌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는 주아르헨티나·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을 통해 사전 모집하고,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접수도 병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기반 시설인 아르헨티나 문화부 복합문화센터 팔라시오 리베르타드(Palacio Libertad, Centro Cultural Domingo Faustino Sarmiento)와 멕시코 바스콘셀로스 도서관에 마련했다. 교육진흥원 전문 콘텐츠와 재외 한국문화원 수요를 연계해 ▲무용(강진주 강사) ▲시각예술(예정원 강사) 두 분야에서 각 2회씩, 총 4번의 강좌를 진행했다.

무용 분야를 담당한 강진주 강사는 <몸몸몸!!!몸으로 만나는 세계>를 주제로 한글과 반가사유상 등 한국의 국보를 활용해 몸의 언어를 배우고, 비언어적 표현을 통해 상상과 유추의 과정을 탐색하는 활동을 이끌었다. 시각예술 분야의 예정원 강사는 <아이들이 예술과 만나는 순간>을 주제로 다양한 질문을 통해 참여자가 각자의 예술적 감각을 깨닫고, 이를 일상의 놀이로 연결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아르헨티나와 멕시코를 넘어, 2025년 아프리카·중동으로 확장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한보화 원장은 “문화원을 찾는 방문객이 그간 한국의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한국 문화예술 향유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한국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교류의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전우표 원장은 “이번 순회사업은 남미에서 K-문화예술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원 교류를 통해 K-문화예술교육이 현지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관심과 지지를 표했다.

주멕시코문화원 참여자 발렌티나 씨는 “평소 한국에 관심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오신 선생님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예술 교육을 처음 접했다”며, “한국의 새로운 교육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더 자주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남미에서 운영된 것은 2017년 콜롬비아 이후 처음이다. 교육진흥원은 이번 순회사업을 계기로 운영 지역을 아프리카와 중동으로 확대해, 2025년에는 나이지리아 아부자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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