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접근성 높여 누구나 찾는 한강 만든다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3 17: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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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공원 보행접근시설 종합정비계획’추진
▲한강공원과 연결되는 잠원나들목. /서울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서울에서 한강 접근성이 더욱 높아진다. 서울시는 시민이 걸어서 10분이면 한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와 한강 연결성을 높여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한강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강공원 보행접근시설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하다.

 지난달 9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2번째 핵심 전략인 ‘이동이 편리한 한강’을 본격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한강 배후지역 어디서나 도보 10분 이내 한강공원 접근이 가능하도록 500m 간격으로 접근시설을 확충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나들목을 전면 리모델링한다, 한강변 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화를 통해 주거지역에서 직접 한강으로 접근할수 있도록 초록길 조성을 추진하고 한강변에 쉽고 빠르게 접근가능토록 나들목을 신·증설하는 한편 어둡고 낡은 나들목은 밝고 환하게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강교량 남북단에는 승강기를 증설해 어린이·노약자 등 보행 약자의 접근 편의성을 더욱더 높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올림픽대로를 지하화하고 도로상부를 초록길로 조성하여 강동지역의 녹지축을 한강공원과 연결하는 암사초록길 조성공사를 올해말 끝낼 계획이다. 2014년 설치된 망원 초록길에 이어 두 번째 초록길이 연말 완공되는 셈이다.
▲2014년 설치된 망원 초록길. /서울시
 올해 신이촌나들목 신설 공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신이촌, 신뚝섬, 신반포, 신자양, 신가양, 청담중의 6곳에 나들목을 신설하고, 폭이 좁고 보행자·자전거·자동차가 함께 이용해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된 자양나들목에 폭 5m의 보행전용 나들목을 증설할 계획이다.

 설치한 지 오래되어 낡고 어두운 나들목과 높이 차이로 이용에 불편이 있었던 나들목 등 31곳의 환경과 기능을 전면 업그레이드한다.

 현재 풍납, 염창나들목이 리모델링 공사 중이며, 4월 말 마포종점 나들목이 공사에 들어가는 등 2030년까지 나들목 리모델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한강 다리와 공원의 연결 접근성이 떨어지는 구역과 높은 계단으로 보행 약자의 이용 불편을 없애기 위해 2027년까지 승강기를 총 21대 증설할 계획이다. 양화대교 북단, 동호대교 남단에 승강기 설치공사를 추진 중이다. 올림픽대교 북단, 영동대교 북단 승강기 설치도 오는 4월 시작한다.  

기존의 어둡고 칙칙한 나들목(토끼굴)에 미디어 아트를 접목,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및 이색 체험공간으로 재조성할 예정이다. 6월 망원, 9월 잠실, 12월 마포종점을 시범적으로 반응형 미디어 아트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어린이, 노약자 등 한강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 여러분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강을 찾을 수 있도록 접근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또한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민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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