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음파 가습기는 본체 내 진동자를 이용해 물 분자를 쪼갠 뒤 수증기 같이 뿌연 안개 형식으로 물방울을 직접 분사한다. 수조의 물을 그대로 공기 중으로 분사하기 때문에 수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물과 함께 세균까지 공기 중으로 배출돼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초음파 가습기 수조에서 흔히 발견되는 세균으로는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등이 대표적이다. 녹농균은 패혈증과 식중독 등을 유발하며 황색포도상구균은 식중독, 독성 쇼크 증후군, 봉와직염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가습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세척에 유의해야 한다. 초음파 가습기의 물은 하루에 한 번씩은 교환해 새로운 물을 사용해야 하며, 2일마다 수조를 세척해주는 것이 권장된다. 실제로 2005년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일 가습기의 물을 교환하자 87.3%의 미생물이 감소했으며, 2일마다 물 교환과 세척을 동시에 하였을 때에는 미생물이 98.8%까지 감소됐다.
또한 초음파 가습기의 세균을 완벽하게 제거하려면 살균 소독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초음파 가습기를 살균 소독하는 방법은 뜨거운 물에 담그는 열탕 소독뿐이라 제품 선택 시 수조의 재질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초음파 가습기는 플라스틱 소재의 수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플라스틱은 고온에 닿으면 변형이 오고 환경호르몬이 용출될 수 있어 열탕 소독이 불가능하다. 반면 스테인리스는 고온에 오래 노출되더라도 유해 성분 방출 위험이 없다. 이에 초음파 가습기는 스텐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다만 스테인리스는 니켈과 크롬 함량에 따라 강종이 구분돼 품질과 안전성에 큰 차이가 발생한다. 특히 최근에 등장한 200 스테인리스의 경우 니켈 함량이 1% 미만이라 내식성이 떨어지고, 망간이 함유돼 발암 위험도 있어 피해야 한다. 추천되는 강종은 304 스테인리스로, 국내에서 304 확인을 받았으며 품질을 보증한다는 WCS 표시가 있다면 더욱 믿을 수 있다.
스텐 초음파 가습기 중에서도 수조가 통구조인 제품이라면 더욱 세척이 용이하다. 초음파 가습기는 내부 구조물이 많기 때문에 구석구석 세척하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에 자주 세척하더라도 물때와 세균을 완벽하게 제거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가습기 세척을 잘하기 위해서는 구조물이 없는 통구조인 스텐 가습기로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음파 가습기는 시장 점유율 1위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수조나 물이 오염돼 있으면 그대로 유해물질이 물 입자와 함께 배출돼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초음파 가습기는 세척이 관건이라 매일 물을 갈고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소독해줘야 한다. 다만 초음파 가습기 수조가 304 스텐 소재일 때 안전하게 살균 소독할 수 있으며, 통구조 형태여야 쉽게 씻고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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