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 전통문화교육원,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객원교수 공개 모집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3 17: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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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 수업 모습(단청) (사진=국가유산청)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이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객원교수 공개 모집에 나섰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이 국가유산수리기능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을 이끌어갈 객원교수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23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 양성과정은 ‘국가유산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국가유산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문화교육원은 2012년부터 해당 과정을 운영했으며, 전통도구와 재료를 활용한 실기 중심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강사진은 무형유산 보유자, 국가유산 수리 장인 등 해당 분야 최고 권위자들로 구성돼 있어 수준 높은 전통기법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미술공예와 건축 분야에서 총 15개 종목의 객원교수를 선발한다. 미술공예 분야에서는 단청, 배첩, 도금, 철물, 모사 등이 포함되며, 건축 분야에서는 대목, 소목, 석공, 번와와공, 제작와공, 한식미장, 구들 등의 종목이 포함된다. 모집 인원은 각 종목별로 1~2명씩, 총 26명 내외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국가 또는 시·도의 무형유산 보유자, 대한민국 명장, 숙련기술전수자, 무형유산 전승교육사, 국가유산수리기술자 자격증 소지자 등이 해당된다.

모집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시범강의 및 면접심사로 이뤄진다. 최종 선발된 지원자는 2025년 3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22개월 동안 객원교수로 활동하게 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이번 객원교수 공개 모집을 통해 전통기법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고, 국가유산 수리 기능인력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구 원장은 "국가유산수리 품질을 높이고, 전통기법의 계승과 발전을 이끌어 국가유산 보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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