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2Q 영업익 122억원·...전년比 4.2%↑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6 18: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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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로고 (사진=아모레퍼시픽)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 57억원과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4%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국내와 중화권에서 2분기 매출이 하락했지만, 코스알엑스 실적 편입 효과로 미주와 EMEA(유럽·중동 등) 지역에서는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브랜드가 선전했다. 주요 자회사 중에서 에스쁘아와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의 매출이 성장했다. 오설록은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지난해 대비 7.8% 하락한 51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 채널 매출 하락과 럭셔리 브랜드 판매 부진 등으로 국내 매출이 하락했고, 마케팅 투자 확대 및 데일리뷰티 부문 적자 전환으로 국내 영업이익도 59% 감소했다.

주요 브랜드 중에서는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MBS(멀티브랜드숍)와 국내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선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중화권 부진에도 미주와 EMEA,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 선전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8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스알엑스 실적 편입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중화권의 경우 중국 법인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와 안정적 성장을 위해 사업 구조를 개편 중으로, 이에 따라 주요 이커머스 채널 재고 조정 및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이 44%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미주 지역과 EMEA 지역에서 매출이 각각 65%, 182% 증가했다. 전체 사업 중 미주 및 EMEA 지역에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이 17.6%까지 상승했다.

주요 자회사 중 이니스프리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에뛰드는 MBS 채널에서는 성장했지만 로드숍 축소와 마케팅 투자 확대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에스쁘아는 온라인과 MBS 채널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신제품 중심의 살롱 입점 확대 및 온라인 직영몰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마케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글로벌 리밸런싱’ 및 ‘집중 영역과 일하는 방식의 재정의’라는 두 축의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장 잠재력이 큰 미국, 일본, 영국, 인도 등을 글로벌 거점 시장으로 설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시장에서 질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중국 사업의 구조 재편과 경쟁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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