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법 일타 강사, 아내가 던진 둔기 맞고 숨져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17: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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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매일안전신문 DB)

 

[매일안전신문] 부동산 공법 분야 ‘1타 강사’가 아내가 휘두른 둔기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24일 50대 여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쯤 평택시 지제동 자택에서 남편 B씨와 가정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로 B씨 머리를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둔기에 맞고 쓰러진 뒤에도 의식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약 12시간 만에 사망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지난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한편,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도 논의하고 있다. 아울러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이혼을 요구해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B씨는 유명 수험생 교육업체에서 부동산 공법 분야 강사로 활동하며 수험생들 사이에서 명성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유튜브 채널에는 “너무 아쉬워서 눈물이 난다”, “목소리와 응원이 생생한데 믿을 수 없다”, “아프지 말고 편히 쉬시라” 등 고인을 추모하는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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