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사 이모’ 자택 등 압색… 의료법 위반 혐의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7 18: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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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경찰이 방송인 박나래(41)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주사 이모’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의료법·약사법 위반과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등 혐의를 받는 이모씨의 주거지 등을 지난달 말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국내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채 오피스텔, 차량 등에서 박씨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등 불법 의료 시술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룹 샤이니 멤버 키(35·김기범)와 유명 유튜버 입짧은햇님(44·김미경) 등 다른 연예인을 상대로 무면허 의료 행위와 대리 처방을 한 의혹도 있다.

키와 입짧은햇님은 이씨에게 방문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앞서 이씨는 불법 의료 의혹이 불거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사 가운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씨는 “12~13년 전 내몽고를 오가며 힘들게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고 주장했다.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달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사건을 경찰로 이송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씨와 박씨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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