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김여정 옆 아이들, 자녀 가능성 있어… 정밀 분석 중”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3 18: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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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국가정보원은 3일 북한 신년 경축공연에서 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과 함께 등장한 남녀 아동이 그의 자녀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이미 파악된 김여정 자녀의 연령대를 감안 시 사실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밀 분석 중”이라고 복수 언론에 말했다.

조선중앙TV가 지난 1일 방영한 신년 경축공연 영상에는 김 부부장이 한 남자아이의 손을 잡고 여자아이와 함께 5월1일경기장 바깥을 걷는 장면이 담겼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 “김여정이 행사에서 아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은 이례적이며, 가족 동반 행사여서 특이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매체를 통해 김 부부장 자녀로 추정되는 아동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정원은 2015년 4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김 부부장이 그해 5월 출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시 국정원은 김 부부장 남편이 김일성대학 동기일 것으로 추정했다.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대표단의 일원으로 방남했던 김 부부장은 당시 임신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이를 둘째 임신으로 파악했다.

김 부부장의 결혼과 출산 관련 정보는 그간 여러 차례 제기됐으나 북한 당국의 공식 확인은 없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통일부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으로, 현재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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