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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이 1946년 단돈 27.5달러(약 3만 8000원)에 구매한 ‘마그나 카르타’(대헌장) 사본이 1300년 영국 에드워드 1세 시대 시절 작성된 진본으로 밝혀졌다.
영국 BBC 등은 14일(현지 시각)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의 데이비드 카펜터 교수와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의 니컬러스 빈센트 교수가 1년간의 연구 끝에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두 교수는 하버드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HLS MS 172’로 분류된 소장품의 디지털 사진을 보고 진품 가능성을 포착했다. 도서관 소장품 도록에는 “1327년 사본으로 다소 번지고 습기로 얼룩”이라고 기재돼 있었다.
연구진은 자외선 촬영과 분광 이미징 등의 기법으로 보존 상태가 좋지 않은 문서를 정밀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하버드대 소장본은 1300년 다른 진본과 크기가 동일했고, 내용과 어휘, 어순도 일치했다.
특히 에드워드 왕이 서명에서 첫 글자 E뿐 아니라 D까지 대문자로 쓰는 독특한 방식도 확인됐다.
마그나 카르타는 1215년 영국 존 왕이 귀족들의 요구에 서명한 인권헌장이다. “왕도 법을 따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후 권리장전 등으로 이어지며 민주주의 헌법의 토대가 됐다. 빈센트 교수는 “세계 역사상 가장 유명한 단일 문서를 꼽으라면, 아마도 마그나 카르타”라고 말했다.
현재 1215년부터 1300년 사이에 발행된 마그나 카르타 원본은 전 세계에 25개만 남아있다. 대부분 영국에 있고 워싱턴DC 국립문서보관소에 2개, 호주 캔버라 의회의사당에 1개가 보관돼 있다.
이번에 발견된 판본은 다양한 가문을 거치다 1945년 메이너드 가문 후손이 소더비 경매에서 42파운드에 매각했다.
빈센트 교수는 마그나 카르타의 가치에 대해 “2007년 뉴욕 경매에서 1297년 판본이 2100만 달러(약 293억원)에 팔린 바 있다”고 언급했다. 하버드 로스쿨은 이번 원본을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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