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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
30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북쪽의 만경강과 남쪽의 동진강 사이로 드넓은 평야 지대가 펼쳐지는 풍요의 고장인 전라북도 김제로 떠난 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이 찾아간 김제의 옛 이름은 벼의 고장이란 뜻의 벽골(碧骨)이었다. 김제에는 백제 비류왕 27년인 330년에 축조된 우리나라 최초의 저수지, 벽골제가 있는데 이곳은 우리나라 고대 저수지 중 가장 큰 규모로 면적 37㎢에 달했다고 알려진다. 보수 공사에 연 인원 32만 명이 동원된 것으로 추정되는 벽골제 옆에는 인부들이 짚신에서 털어낸 흙이 쌓여 산을 이뤘다는 전설을 가진 신털미산도 함께 남아있다.
김영철은 김제를 둘러보다 팥칼국수를 맛보게 됐다. 예부터 음력 11월 동짓날이 되면 팥죽을 먹는데 원래 여름에도 팥죽을 즐겨먹기 좋다고 했다.
팥이 가진 찬 성질이 무더운 여름철 몸의 열을 낮춰주기 때문이라는데 특히 묽게 끓인 팥죽에 얇은 밀가루 면을 더해 만든 팥칼국수는 초여름 보릿고개 때 농사짓는 김제 사람들에게 든든한 보양식이 돼줬다고 했다.
김영철은 100년 역사의 김제전통시장을 찾아가 배고픈 시절을 함께한 추억의 별미 한 그릇을 맛봤다.
그런가하면 김제전통시장을 걷다 보면 각종 약재가 모여 있는 한약재 골목이 있는데 이곳에는 시아버지가 평생 약을 짓던 한약방 자리를 이어가는 며느리의 특별한 가게가 있어 김영철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장님은 시아버지가 즐겨 입던 모시옷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천연 마섬유를 이용한 옷만을 제작한다고 했다.
이어 김영철은 김제의 중앙에 위치한 원도심 요촌동에서 50여 점의 초상화가 전시된 떡볶이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사장님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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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
23년 전 건강 악화로 쓰러진 남편을 대신해 집안의 가장이 된 사장님은 이곳에 처음 자리를 잡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편히 쉬는 날 없이 달려온 사장님에게 그림은 오랜 꿈이자 유일한 휴식이 돼줬다고 했다.
이어 김영철은 동네 한 가운데에 맑은 물이 솟는 샘이 있어 이름 붙은 명천마을을 찾았다. 한적한 농촌 마을인 이곳에 정육점과 식당까지 함께 운영되는 만능 슈퍼가 있다고 해 김영철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27년 전 평범한 슈퍼로 처음 문을 열었지만 2000년도 마을에 큰 도로를 내는 공사 현장이 들어서면서 밭에서 나는 소박한 재료들로 인부들의 밥을 차려주기 시작했고 그래서 지금까지도 식당의 주메뉴는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그리고 텃밭에서 키운 반찬들로 차려낸 한 상이라고 했다.
김영철은 이곳에서 따뜻한 집밥을 맛봤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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