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강원도 인제에서 맛 보는 짜박두부의 매력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8 19: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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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강원도 인제로 김영철이 떠났다.


8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강원도 인제로 떠난 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전체 면적의 90%가 산과 강인 산악마을인 인제로 떠났다.

이날 김영철이 떠난 인제는 남한 지도에서 사라진 마을이었다고 한다. 광복 직후 38선을 경계로 일부는 이북으로 일부는 홍천군으로 편입됐던 것이다.

같은 하늘 아래 다른 뜻을 가진 사람들이 매일 총구를 겨누는 동네였던 인제에는 고향을 떠난 피란민들은 6.25전쟁 후 폐허가 된 마을을 다시 일궈내야 했다고 한다.

김영철은 인제에서 백담사를 찾아 평화를 염원했고 사계절 아름다운 인제에서도 유독 겨울에 더 빛나는 숲인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도 찾았다. 아울러 해방 전후 격동기를 노래한 시인인 박인환의 문학관도 찾았다.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박인환은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등으로 유명한 시인이다. 박인환 문학관에는 시인이 세상을 떠나기 전 주로 활동했던 공간들이 재현되어 있다. 해방과 전란.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서 80여 편의 시를 남긴 그의 작품 세계를 김영철은 되짚어 봤다.

또 김영철은 인제에서도 오지 중 오지였다는 원대리에서 한 자작나무 숲이 고마워 수십 년 만에 고향으로 온 남매와 접경마을에서 평화를 꿈꾸는 서화리 삼총사 어머니를 만났다. 이어 서화리에서 한 많은 전쟁 기억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을 만났다. 특히 서화리에서 열리는 '끄트머리 마을 국제 영화제'는 수십 년 간 문화 시설 없이 살았던 이곳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상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김영철은 인제에서 짜박두부를 맛봤다. 일교차가 커 콩이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는 인제에서는 한 부부가 운영하는 짜박두부 집이 있었다.

새벽마다 전통식 두부를 빚어낸 부부는 서로를 지탱해온 힘으로 살아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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