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여의도에서 맛 보는 할매탕 부터 독일빵+중화요리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2 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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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김영철이 여의도동과 대방동을 돌아봤다.


22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기억과 마주하다 - 서울 여의도동·대방동'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마포와 영등포 사이,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에는 드넓은 섬이 있는데 바로 여의도다.

여의도는 대한민국 정치와 금융의 1번지로 탈바꿈한 곳으로 한강의 기적의 역사를 함께 한 곳이기도 하다.

여의도가 서울의 맨해튼이라면 그 한가운데 자리한 여의도 공원은 서울의 센트럴 파크라 불린다. 빌딩숲 속에서 직장인과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는 여의도 공원에서 김영철은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최초의 비행장을 발견했다.

이어 김영철은 국내 최대 금융가가 자리한 여의도 한복판에서 조금 느리더라도 속 터지지 말라는 안내판을 따라 한 구내매점을 찾아갔다.

이곳에서는 19년째 매점을 운영 중인 사장님이 있었다. 사장님은 아무리 바빠도 김밥을 미리 말아두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밥을 양념하고 새롭게 말아주기 때문에 손이 좀느리다고 했다. 여기서 김영철은 떡라면과 김밥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

이어 김영철은 방송국 앞 사진관을 찾았다. 여의도는 한때 지상파 3사가 모두 모여 있어 방송가 1번지로 불리기도 했다. 배우 김영철은 1984년부터 변함없이 여의도를 지키고 있는 방송국 앞 사진관에서 방송가의 산증인으로 손꼽히는 황수연 사장을 만나 추억을 회상했다.

이외에도 김영철은 여의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63빌딩 옆에 1971년에 지어진 국내 최초의 고층 아파트 단지 시범 아파트와 추억을 되새기는 풍선가게를 찾았다.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김영철은 또 여의도에 유명한 '할매탕' 집을 찾았다. 생김새는 연포탕과 비슷하지만 그보다 더 칼칼한 국물에, 낙지와 전복이 푸짐하게 들어있어 숙취로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에게는 구세주와 같은 음식이라고 한다. 김영철은 그 국물 맛에 놀라며 "이 한그릇을 먹으면 속이 확 풀어진다"고 했다.

어머니에 이어 아들 부부가 2대째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 부부는 늘 신선한 재료로 아낌없이 푸짐하게 내어주라던 시어머님의 말씀대로 지금도 여전히 식재료 준비만큼은 철두철미하다고 했다.

김영철은 또 여의도에 펄럭이는 독일 국기를 보고 들어가 보니 작은 빵집을 발견하고 들어갔다. 주인장은 2018년 평창올림픽 때 독일 대표팀의 공식 베이커로 활동하다가 독일 빵의 매력에 빠졌다고 했다. 이매력에 빠져 그는 하던 일까지 접고 독일로 제빵 유학을 떠나 마이스터 과정을 이수했다고 했다. 호밍빵에 버터와 햄을 끼워 먹은 김영철은 고소하고 바삭하다며 감탄했다.

이어 김영철은 대방동 풍선 가게를 둘러 본 후 1946년 창업한 중국 음식점을 찾아갔다. 이곳은 중국 산둥성 출신의 화교였던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째 운영 중인 곳이라고 했다. 김영철은 이곳에서 돌아가신 사장님의 사명감을 생각하며 난자완스와 부추굴짬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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