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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 캡처) |
14일 밤 9시 20분 방송된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에서는 이상용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이상용은 과거 MBC '우정의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은 희극인이었다. 당시 이상용은 아무런 대가 없이 심장병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게끔 금전적 도움을 줬지만 심장병 수술비 횡령이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를 회상하며 이상용은 "어린이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 할 때 한명이 왔는데 수술하면 살 수 있다고 해서 '수술해'라고 했다"며 "그때 내가 셋방을 살고 있었고 수술비가 천팔백만원이었는데 그때 아파트가 천오백만원이면 좋다"고 했다.
이상용은 "입원시켜놓고 야간업소 다섯 곳에 가서 선불을 받아서 수술 시켰다"며 "5개월을 공짜로 다섯 곳에서 야간에 일했는데 첫 번째 아이 수술비 갚으려고 일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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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 캡처) |
횡령에 대해 이상용은 "600명을 47년간 고쳤는데 100억원을 썼는데 한명도 안 고쳤다고 신문에 나면 평생 심장병을 고친 사람인데 나는 어떡하냐"며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려고 하는 게 아버지가 언론인인데 '우리 아들 그런 아들 아니다'고 인쇄를 해서 대전역 광장에서 돌아가셨다"고 했다.
이후 이상용은 3개월만에 불기소 처분으로 의혹을 벗었다. 그러나 이상용은 "그걸 신문에서 안 내주는데 진짜 미치고 싶더라"며 "심장병 수술한 아이들이 600명이나 되는데 신문에 안내주니 혼자 많이 울었고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상용은 하지만 멈추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상용은 "자기 자식도 못 살리면서 의사가 왜 수술하고 살리냐 그건 다 사명감이다"며 "난 그냥 그런 사명감을 갖고 했으니 얼마나 좋냐"고 했다. 이어 "사람들이 즐거워한다는 게 좋고 나보고 마음을 여는 사람들이 있는 게 좋다"고 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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