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시간대 야외작업, 운동, 외출 자제해야...온열질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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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사이로 내리쬐는 뜨거운 여름 햇볕(사진: 매일안전신문DB)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지난 17일 대구 군위, 경북 경산·예천 등 경북내륙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오늘(18일) 경기 하남·여주서부·여주동남부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전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군위·경산·예천 등 경북내륙지역은 오늘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만약 이 상태에서 방치될 경우에는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대표적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등이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다만 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또 외출 시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고, 양산·모자 등으로 햇빛을 차단한다. 평소보다 샤워를 자주하여 몸을 시원하게 한다.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운동, 외출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가운데 65세 이상이 58.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고령층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어린이와 학생도 폭염시 과도한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피해야 하며, 어린이가 잠시라도 혼자 차 안에 있지 않도록 보호자가 신경써야 한다.
야외작업장에서는 1시간 주기로 10~15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근무시간을 조정해 더운 시간대 실외작업을 피해야 한다.
만약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그늘이나 냉방이 되는 장소로 옮긴 뒤 젖은 수건이나 얼음 등을 이용해 몸을 식히고, 부채나 선풍기로 체온을 낮춰야 한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의식이 없을 땐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의식이 없을 때 음료나 물을 억지로 먹일 경우 질식 위험이 있어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편, 올해 여름철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지자체는 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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