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탕에 막걸리통 ‘풍덩’… 태백 축제 위생 논란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3 2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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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 강원 태백시가 주최하고, 태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33회 태백산 눈축제’가 위생 문제로 뭇매를 맞고 있다.

3일 태백시에 따르면 논란은 지난달 31일 축제장을 찾은 한 관광객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이 발단이 됐다.

영상에는 한 노점상이 한파에 꽁꽁 언 플라스틱 막걸리병을 펄펄 끓는 어묵탕 솥에 통째로 집어넣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작성자는 “5분 만에 막걸리 2병을 솥에 담그는 것을 목격했다”며 “항의했더니 주인은 잠깐이라 괜찮다는 식으로 답해 더는 먹지 못하고 나왔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400만건을 넘겼다.

태백시는 논란이 커지자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진화에 나섰다.

시는 “방문객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점포 영업을 즉시 중단시키고, 시설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형 눈조각 △스노우랜드 △대형 눈썰매장 △이글루 카페 등을 운영하며 8일까지 이어진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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