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서 조개 잡다 밀물에 고립 돼 숨진 70대 알고보니...김병만 어머님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5 05: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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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병만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김병만의 어머니가 전북 부안의 한 갯벌에서 조개를 잡던 중 밀물에 고립돼 숨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1시50분쯤 전북 부안군 변산면 하섬 좌측 암초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A씨 등 3명이 밀물에 고립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당시 바위에 고립돼 있던 2명에 대한 구조를 성공했으나 나머지 1명인 A씨를 찾지 못했다. 

 

▲(사진, 김병만 인스타그램 캡처)


이후 주변 해상 수색에 나선 해경은 표류 중인 A씨를 발견,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확인 결과, A씨는 방송인 김병만의 모친인 걸로 드러났다.

밀물에 고립됐던 일행은 사고 당일 오전 8시쯤 갯벌에 들어가 약 4시간 동안 조개 채취 등을 하다가 물이 들어오는 때를 뒤늦게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병만의 소속사 SM C&C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김병만의 모친께서 금일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장례는 조용히 치를 예정이며 가족들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진, 김병만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김병만은 과거 '이야기쇼 두드림'에서는 "어머니가 암 투병으로 편찮으시다"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김병만은 당시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머니가 한 차례 자궁암 수술을 받았다"며 "그 후 골다공증이 시작됐고 잘 걷지 못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2002년 KBS 1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코미디쇼 '개그콘서트' 코너 '달인'으로 인기를 얻었다. SBS TV 예능물 '정글의 법칙'(2011~2021) 등에서 활약했다. 올해 1월 정글의 법칙 제작진과 함께 '공생의 법칙'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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