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사고에 대한 합동 감식을 진행한 경찰은 밸브 파손이 이산화탄소 누출의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6일 밝혔다.
보관통과 연결된 밸브 1개가 압을 견디지 못해 파손되면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됐다는 것이다.
합동감식에 참여한 최관석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은 이날 오후 5시 합동감식을 마친 뒤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감식 결과를 설명했다.
최관석 계장은 브리핑에서 “지하 이산화탄소 저장소에는 133개의 가스통이 있는데 평소에는 110여개 가량만 열리던 통의 밸브가 사고 당시 동시에 열리면서 밸브 1개가 압을 견디지 못해 파손돼 가스가 누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133개 가스통이 모두 열린 이유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비공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합동감식에 들어가 예정시간을 3시간가량 넘긴 오후 5시까지 진행했다.
감식 시간이 길어진 이유에 대해 최 계장은 “지하 전기시설 라인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렸다”이라며 “만약 문제가 있다면 오작동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합동감식에는 경찰, 국과수,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등 6개 기관 37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 기관과 협의해 2차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요 사고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는 소방시설의 오작동 여부와 작동 시간 등은 요구한 자료가 확보되고 이날 진행한 감식 내용을 분석한 뒤 시물레이션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55분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내 6-3라인 지하 1층 소화설비 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협력업체 소속 이모씨(25), 김모씨(55), 주모씨(27) 등 세 사람이 쓰러진채 발견됐다.
이들 3명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3시40분께 이씨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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