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재난·치안용 드론 초도비행 성공적...

이송규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2 13: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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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재난치안용 무인기(드론) 초도비행 행사 개최

초도비행 기체 MC-3(사진=소방청 제공)


최근 고흥항공센터에서 재난치안용 무인기의 초도비행 행사가 성공리에 열렸다.


2일 소방청에 따르면 육·해상 재난 및 치안현장에서 국민을 보호하는 국민안전 감시 및 대응 무인항공기 융합시스템 개발사업(이하 재난치안용 무인기 사업)의 무인기 플랫폼의 초도비행을 지난달 31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경찰청, 경찰청 관계자와 자문위원회 및 개발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도비행은 해상 감시/사고현장 출동 임무 중 조난자를 발견하고, 소형 무인기가 현장의 영상정보 전송과 구명장비를 투여하는 비행 임무 시나리오를 약 15분간 해상환경을 모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상 감시 및 사고 현장 출동 임무를 부여 받은 무인기는 자동비행하여 현장 영상정보를 재난 상황실에 전송했다.


무인기는 조난자와 같은 특이사항을 확인한 상황실의 판단에 따라 사고현장 근접 촬영 및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로 조난자를 인식하여 구명 장비를 투하했으며, 관련 영상 정보를 전송하고 자동 복귀하는 등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한편, 재난치안용 무인기사업은 소방청, 해경청, 경찰청 등 공공수요처 요구도가 충실히 반영된 재난치안 임무 특화 무인기 통합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6월 착수하여 2018년 11월 상세설계검토회의를 수행했다.


이후 현재 시제품 제작을 완료하여 성능시험을 수행 중이며 이번 초도비행 성공으로 인해 본격적인 통합시스템 성능시험과 수요부처 요구도 검증시험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공통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소방청, 해양경찰청, 경찰청이 수요부처별 특화기술개발을 담당하여 다부처 공동개발사업으로 수행 중이다.


아울러, 항우연 외 28개 산·학·연 기관 및 기업 간 협업하여 2020년까지 수요부처 요구도 검증시험을 거쳐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본 무인기는 방수, 내열, 내풍, 내염 등의 극한환경 극복과 통신음영 등의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향후 붕괴위험 실내탐색, 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기존 상용드론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재난치안 환경에서의 현장 대응능력의 획기적인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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