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가수 다빈이 경비원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연예계 종사자 A씨에 대해 폭로했다.
다빈은 13일 부산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A씨가 자신에게도 폭언 등 갑질을 일삼았다”라며 ‘계약기간 수차례 치졸하고 모욕적인 발언을 들어왔고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A씨는 계약 기간 중 방송·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거나 수익을 일절 지급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대표라고 내세우며 ‘갑질’을 서슴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빈은 “생계를 위해 학원 강사 아르바이트를 했다. 계약 종료 즈음 갑자기 미팅을 한다고 부르기에 아르바이트 일이 겹쳐 못 갈 것 같다고 했더니 전화로 폭언을 부었다”고 말했다.
다빈은 A씨와 과거에 나눈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A씨는 다빈에게 '너 같은 놈들 때문에 음악하는 사람들이 양아치 딴따라 소리를 듣는거다.", "개천 XX에 밀어줄까", "살살 때려줄게" 등의 폭언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빈은 A씨가 매니저이자 대표, 제작자로 있는 연예기획사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 동안 몸 담았다.
앞서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B씨는 지난 10일 새벽 2시쯤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억울하다”는 내용을 담은 B씨의 유언이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경비원인 B씨는 지난달 21일 주민인 A씨에게 이중주차 문제로 폭행을 당했다. 이후 몇차례 더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B씨에게 ‘쌍방폭행에 따른 부상 치료비’를 요구하면서 사직을 강요하고 폭언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강북 경찰서는 가해자로 지목된 A씨를 이번 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경비원 폭행 가해자를 엄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34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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