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연쇄살인 최신종, 과거 학창 시설에도 폭력적 "동생들이 도망갈 정도로 무서운 사람"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5-21 09: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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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연쇄살인 피의자 최신종이 과거에도 폭력적이었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이 온라인 상에 공개됐다.(사진=전북지방경찰청, 유튜브 김원 채널 영상)
전주 연쇄살인 피의자 최신종이 과거에도 폭력적이었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이 온라인 상에 공개됐다.(사진=전북지방경찰청, 유튜브 김원 채널 영상)

[매일안전신문]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으로 구속된 피의자 최신종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그가 과거에 폭력적이었다는 진술들이 나오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 “국민의 알 권리와 동정 범죄의 재발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최신종의 신상을 공개했다.


최신종은 지난달 14일 아내의 지인 A 씨를 목 졸라 살해 후 하천 인근에 유기했으며 같은 달 18일 오후 부산에서 온 B 씨도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과수원에 버렸다.


경찰에 따르면 최신종은 실종 여성을 살해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경찰과 검찰조사에서 최신종은 모든 범죄 사실을 인정했다.


21일 온라인 상에서는 그의 신상이 공개되자 과거 최신종이 학창시절부터 크고 작은 범행에 휘말리는 등 폭력성을 드러내 왔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이 이어지고 있다.


미제사건 관련 방송을 진행하는 유튜버 김원은 ‘전주 실종 연쇄살인 신상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최신종의 지인임을 주장하는 제보자들의 증언을 공개했다.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최신종은 지역 내에서 소위 ‘전주 짱’으로 불렸다. 10대 때부터 싸움을 일삼아 왔고 폭력 조직에도 몸담은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신종의 주변 지인이라는 제보자의 진술 (유튜브 김원 채널 영상 캡처)
최신종의 주변 지인이라는 제보자의 진술 (유튜브 김원 채널 영상 캡처)

한 제보자는 최신종이 술을 마시면 무서운 사람이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지나가다가 마주쳤는데 술에 취한 것 같아 보이면 모두 도망갈 정도”라며 “어릴 때부터 동생, 친구, 선배 할 것 없이 모두 때렸다. 친하거나 가까운 사람에게는 잘했지만 사람을 때릴 때보면 너무 무자비하고 잔인했다”고 밝혔다.


또 영상에는 최신종이 여자를 유독 좋아했다는 진술도 담겨있다.


제보자는 최신종의 평소 행실 탓에 주변인들은 이번 사건이 알려지고 나서 ‘언제가 이렇게 터질 줄 알았다’, ‘사람 죽일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른 제보자는 “최신종이 예전부터 인터넷 도박을 많이 했으며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합법적으로 살고 싶다며 퀵서비스를 했다”며 “서른이 넘어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길래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모두가 ‘옛날 성격은 못 버리는 구나’라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보자들은 이날 최진종이 자신의 형량을 낮추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제보자는 “과거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성폭행을 했을 때도 무죄를 주장하며 합의를 봤다”면서 “어릴 때부터 사람 때리고 경찰 조사도 많이 받았고 징역도 두 번이나 갔다와서 어떻게 대처해야 형량이 줄어드는지 빠삭하게 알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신종은 2012년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강간해 협박 및 특수강간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또 2015년 집행유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김제의 한 마트에서 금품을 훔쳐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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