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오늘 전국이 흐리고 아침까지 경상도에 비가, 충남과 전라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졌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낮겠으나 폭염특보가 내려진 경북 내륙에서는 덥겠다. 금요일인 내일 밤부터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해 주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까지 충청도와 경상도, 제주도에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를 내렸던 비구름대가 대부분 동해상으로 이동했으나 경상도에는 아침까지 5mm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었다.
강원영서와 충청도, 전라도에는 낮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오늘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낮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약 1km 고도의 대기 하층에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된 가운데 낮 동안 지표 기온 상승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일부 남부내륙에는 낮 12시부터 밤 9시 사이, 내일 낮 12∼오후 6시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5~30mm로 예상된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28~36도)보다 1~4도 낮아 최고기온이 25∼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일부 경북내륙에는 내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덥겠다.
오늘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수원 30도, 인천 27도, 춘천 33도, 강릉 33도, 청주 30도, 홍성 29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목포 26도, 여수 26도, 대구 31도, 안동 30도, 포항 29도, 울산 26도, 부산 26도, 창원 28도, 제주 26도 등이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북동진하여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많겠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내일 오후 6시∼자정에 제주도와 전라도, 경남 서부에 비가 오기 시작해 주말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5~30mm, 전라도, 경남서부 5mm 내외다.
특히 주말에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남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 이동경로와 발달 정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의 지역차와 함께 변동성이 크겠다.
12일은 아침 최저기온 18~23도, 낮 최고기온 23~32도, 13일은 아침 최저기온 19~22도, 낮 최고기온 24~28도로 전망된다.
서해안과 남해안에 대기 하층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찬 해수면 위를 지나면서 발생한 해상안개가 유입되어, 오늘 낮 12시까지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13일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0~45km(초속 8~12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13일까지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12일 오후 6시부터 13일 사이에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 동해남부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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