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16% 오르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과 수도권, 지방의 상승폭이 눈에 띄게 커졌다. 전날 문재인정부 들어 21번째 나온 부동산 대책 발표되기 이전에 조사라서 그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18일 한국감정원이 조사·발표한 6월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7%로 수도권은 0.14%에서 0.18%로, 지방은 0.09%에서 0.1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08%→0.17%)와 8개도(0.08%→0.11%), 세종(0.62%→0.98%)도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전체적으로 0.18% 상승한 가운데 서울 0.07%, 인천 0.26%, 경기 0.22%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주 10주만에 상승으로 전환한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7%로 더욱 올랐다.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유동성 풍부한 가운데, 개발호재와 목동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호재로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다.
강북에서는 동대문구의 상승률(0.08%)이 눈에 띄었다. GTX 역세권과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컸다. 마포구(0.07%) 등도 주요재건축과 인기단지 위주로 매수세를 보였고 강북 모든 구에서 상승했다.
강남4구 중 GBC·잠실MICE 기대감이 반영된 송파구의 아파트값 상승률(0.14%)이 컸다. 전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이유다. 강남구(0.11%)는 압구정·대치동 인기단지 위주로, 서초(0.10%)·강동구(0.07%)는 신축 및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양천구(0.13%)는 목동 6·11단지 안전진단통과 후 매물이 회수되고 호가 상승했다. 구로구(0.11%)는 역세권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9%)는 여의도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올랐다.
전날 상당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인천도 상승률이 지난주 0.21%에서 0.26%으로 커졌다. 부평구(0.42%)는 정비사업 및 교통호재 영향 있는 부개·삼산동 위주로, 서구(0.36%)는 청라지구 신축 위주로, 연수구(0.28%)는 송도·연수동 위주로, 동구(0.07%)는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안산시(0.44%)가 교통호재 및 정비사업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남시(0.42%)는 교통호재 영향 등으로, 구리시(0.40%)는 6·8호선 연장 호재가 있는 교문·인창동 위주로 올랐고, 과천시(0.04%)는 푸리지오 써밋 등 신규 입주물량이 해소되면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수원에서는 장안(0.57%)·팔달구(0.44%)가 교통호재와 화서역 푸르지오 등 분양에 힘입어, 용인 기흥구(0.46%)는 영덕·동백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용인 수지구(0.38%)는 풍덕천동 외곽 단지 위주로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해 여름 이후 줄곧 오른 대전(+0.85%)에서는 유성구(1.25%)가 연축지구 가까운 전민·문지·관평동을 비롯햐 저평가된 송강·장대동 등 위주로, 서구(0.89%)는 월평·둔산·탄방동 위주로, 대덕구(0.59%)는 재건축 이슈 있는 대화·법동과 정주여건 양호한 송촌동 위주로 상승했다.
아파트 전셋값도 전국적으로 0.12% 올라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8%로 커졌다. 매매수요 위축과 신규 입주물량 감소, 금리인하 등으로 전반적인 매물부족 현상 보인 가운데 청약 대기수요 꾸준히 유지된 결과다.
강북에선 마포구(0.12%)와 노원구(0.10%), 용산구(0.08%), 강북구(0.07%)가, 강남에서는 송파구(0.21%), 서초구(0.11%), 강남구(0.11%), 구로구(0.09%), 금천구(0.07%), 동작구(0.05%)가 돋보였다.
경기도에서는 하남시(0.70%)가 교통호재 및 3기 신도시 청약 대기수요 등으로, 광주시(0.32%)는 정주여건 양호한 태전동과 교통 접근성 양호한 경강선 역세권 일대를 중심으로, 용인 기흥(0.30%)·수지구(0.27%)는 상대적 가격 수준 낮은 단지 수요로 올랐다. 안양 만안구(0.29%)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및 역세권 신축 단지 수요로 상승했으나, 양주(-0.28%)·포천시(-0.04%)는 신규입주 물량 영향으로, 동두천시(-0.16%)는 신축·저가 물량 있는 인근 도시로 수요 유출되며 하락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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