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혐의 개그맨 구속 송치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6-30 16: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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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KBS 공채 개그맨이 30일 검찰에 구속송치됐다(매일안전신문 DB)
KBS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KBS 공채 개그맨이 30일 검찰에 구속송치됐다(매일안전신문 DB)

[매일안전신문] KBS 여의도 본사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KBS 공채 개그맨 A씨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0일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사항에 대해서는 2차 피해우려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해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29일 오후 여의도 KBS 연구동 ‘개그콘서트’ 연습실이 위치한 4층 여자화장실에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됐다고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다.


A씨는 1일 영등포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범죄사실을 자수했다. 경찰은 다음날 자택을 압수수색하여 증거 등을 확보했으며 불법 촬영과 관련해 포렌식 작업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 24일 구속됐다.


한편, 지난 3일 KBS 측은 “불법 촬영기기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재발 방지와 피해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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