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된 9일 밤새 경찰은 박 시장의 흔적이 마지막으로 끊긴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과 핀란드 대사관저 근처 등을 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경찰관 580여명과 수색견, 드론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나 밤 10시30분까지도 별다른 흔적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이에 80여명을 추가로 투입해 기존 수색지역을 거듭 확인에 나섰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53분 와룡공원 근처 CCTV에서 마지막 모습이 확인됐으며, 휴대전화 마지막 신호는 오후 3시39분 핀란드 대사관저 근처에서 끊겼다.
이날 오후 박 시장의 딸은 오후 5시17분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남기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앞서 서울시청은 오전 10시40분 출입기자들에게 박 시장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날 오후 행사를 취소했다고 공지했다. 박 시장은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출근하지 않았다.
박 시장의 실종은 '미투'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전날 서울경찰청에 한 여성이 박 시장과 관련해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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