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6·17대책에도 더 올랐던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이 7·10 보완대책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해 상승폭이 약간 줄어들었다. 반면 우려됐던 전세시장 불안감이 이어지면서 서울 전셋값 상승폭은 더욱 커졌다.
한국감정원은 7월2주(13일 기준)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5% 상승, 전세가격은 0.14%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기간은 진나 7일부터 13일까지라서 지난 10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영향이 일부 반영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5% 올라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수도권(0.17%→0.16%)과 서울(0.11%→0.09%)은 상승폭이 줄었고 지방(0.12%→0.13%)은 확대됐다. 지방 중에서도 5대광역시는 0.07%→0.10%, 8개도는 0.09%→0.11% 폭이 커졌으나 세종은 2.06%→1.46%로 폭이 줄어들었다.
서울은 전주 +0.11% 상승률에서 이번 주 +0.09%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이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6.17대책 후속조치와 7·10보완대책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
강북쪽에서는 마포구(0.13%)가 공덕·현석동 신축 위주로, 용산구(0.10%)가 이촌·신계동 위주로, 서대문구(0.08%)가 북아현동 및 가재울뉴타운 신축 위주로, 도봉(0.12%)·노원(0.11%)·강북구(0.11%)가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한강 남쪽에서는 송파구(0.13%)가 신천·방이·문정동 위주로, 강남구(0.11%)가 개포·도곡·일원동 위주로, 서초구(0.09%)가 반포동 신축과 잠원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11%)는 고덕·둔촌·암사동 신축 또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동작구(0.06%)가 상도·대방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05%→+0.06%)은 규제지역 지정이후 전반적으로 매수세 감소한 속에 연수구(0.09%)는 역세권 사업(KTX) 호재가 있는 옥련동 위주로, 계양구(0.08%)는 작전·계산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나, 동구(-0.03%)는 송림동 위주로, 중구(-0.02%)는 신흥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도(+0.24%→+0.23%)는 광명시(0.54%)에서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철산·하안동 위주로, 하남시(0.51%)에서 위례신도시 위주로, 구리시(0.47%)에서 교통호재(별내선) 및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김포시(0.38%)에서 한강신도시와 김포골드라인 인근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광주(0.36→0.17%)·안산(0.10→0.06%)·평택시(0.24→0.03%) 등은 관망세 짙어지며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0.14% 오르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0.17%→0.16%)이 약간 상승폭이 줄었으나 서울(0.10%→0.13%)과 지방(0.10%→0.12%)에서 모두 상승폭이 커졌다. 5대광역시는 0.08%→0.09%, 8개도는 0.07%→0.10%, 세종은 1.31%→1.36%)의 상승률 변화를 보였다.
수도권(+0.16%)에서는 서울 0.13%, 인천 0.04%, 경기 0.20% 모두 올랐다.
서울(+0.10%→+0.13%)은 저금리 속에 유동성이 풍부한데다가 양도세 비과세요건에 2년 실거주가 추가되고 청약대기 수요로 이동한 영향 등으로 매물 부족현상이 보여 신규 분양예정 지역이나 역세권 신축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북에서는 마포구(0.19%)가 공덕·신공덕·상암동 등 역세권단지 위주로, 성동구(0.15%)가 왕십리뉴타운과 행당동 구축 위주로, 서대문구(0.14%)가 정주여건 양호한 가재울뉴타운 위주로, 성북구(0.12%)가 종암·돈암동 위주로 올랐다.
한강 이남에선 강동구(0.30%)가 신축수요 꾸준한 고덕·강일동 위주로, 송파구(0.26%)는 잠실동 재건축과 문정·송파동 위주로, 강남구(0.24%)가 교육환경 양호한 대치·역삼동 위주로, 서초구(0.21%)가 정비사업(이주) 영향 있는 잠원동과 반포·서초동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동작구(0.11%)는 흑석·상도동 역세권 신축 위주로, 양천구(0.09%)는 목·신정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06%)는 구로·개봉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도에서는 하남시(0.93%)가 교산신도시 청약 대기수요와 5호선 개통 예정 수혜 등으로, 과천시(0.61%)가 신규 입주물량 해소되며 신축 단지 위주로, 성남 수정구(0.61%)가 위례신도시 신축 단지 위주로, 용인 기흥구(0.57%)가 동백·지곡동 등 상대적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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