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오늘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북 지방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0일 전국이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 6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남과 전북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최근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저지대나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예상된다.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야영객과 하천 주변에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북한지역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상류에서 불어난 물이 임진강, 한탄강 등 하류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경기도와 강원도의 인접 지역 주민들은 각별히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오늘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낮 12시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6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다만 남해안은 내일 새벽 6시까지, 제주도는 내일 오전 9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남, 전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영동, 충북, 남부지방, 제주도 5~40㎜다.
정체전선은 내일 우리나라 부근에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내려가겠다.
수요일인 22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오전 6시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라도와 경남지역으로 확산하겠다.
오늘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 후 차차 그치면서 낮 기온은 어제(23~30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지역별로 낮 최고기온 25~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대부분 지역에서 31도 이상 올라 덥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조금 올라가겠다.
내일은 아침 최저기온 20~24도, 낮 최고기온 27~32도, 22일은 아침 최저기온 20~23도, 낮 최고기온 25~31도로 예상된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늘 낮 12시까지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해안에도 30~50㎞/h(9~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낮 12시까지 인천, 김포, 광주, 무안, 여수, 제주공항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과 강한 비, 짧은 가시거리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서해 전해상과 남해 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 전해상, 동해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시 주의가 요망된다.
오늘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22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은 26일까지, 서해안은 22일부터 2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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