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지난 23일부터 내린 비로 강원북부 산지에는 700㎜ 넘는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7월 마지막 주를 시작하는 내일부터 모레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된다. 비는 내일 오후 전국으로 확산해 화요일까지 내리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강원영동북부(고성)와 경북 내륙(김천·안동)에는 시간당 5㎜ 내외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영동중남부에서는 소강상태를 비오고 그 외 대구·경북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23일부터 강원북부산지를 중심으로 7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강원영동은 오늘까지 비가 이어지겠으니, 비로 인한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우려된다.
오늘은 남부지방에서 약화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밤 9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오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남부지방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
내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 화요일은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내일 오전 6시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 남부지방,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어 화요일까지 이어지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려 많은 비가 오겠다.
화요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북, 남부지방 50~150㎜(많은 곳 충북북부, 경북북부, 경남해안 200㎜ 이상), 충남, 강원(영서북부 제외), 제주도 30~80㎜(많은 곳 강원남부산지, 제주(남부, 산지) 150㎜ 이상),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북부, 울릉도·독도, 서해5도(5㎜ 내외) 10~40㎜다.
이번 비는 남부지방은 27일 낮부터 28일 아침 사이에, 충청도와 강원도는 27일 밤부터 28일 낮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 100㎜ 이상, 일부 해안과 강원영동에 250㎜(강원산지 700㎜) 이상 매우 많은 비가 내린 상태다.
오늘 낮 기온은 일부 내륙에서 30도 내외, 동해안지역은 비가 내려 25도 내외로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은 아침 최저기온 20~23도, 낮 최고기온 24~28도, 28일은 아침 최저기온 20~24도, 낮 최고기온 24~30도가 되겠다.
내일부터 모레 전국 대부분서 돌풍과 천둥·번개
오늘 오후에는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내일과 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과 화요일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30~45㎞/h(8~12m/s)로 강하게,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40㎞/h(4~10m/s)로 약간 강하게 불겠다.
동해중부해상은 오늘 낮 12시까지, 내일은 남해상, 화요일은 서해앞바다를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25~50㎞/h(7~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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