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C, 표준백서 주제로 한국이 제시한 ‘양자정보기술’ 채택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8-06 18: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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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술위원회(IEC)가 표준백서 주제로 한국이 제시한 '양자정보기술'을 체태했다.(사진=IEC 로고)
국제전기술위원회(IEC)가 표준백서 주제로 한국이 제시한 '양자정보기술'을 체태했다.(사진=IEC 로고)

[매일안전신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한국의 양자정보기술을 백서 주제로 채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IEC의 미래 표준화 방향을 결정하는 표준백서 주제로 한국이 제안한 ‘양자정보기술’이 채택됐다고 6일 밝혔다.


IEC는 전기 기술 표준의 국제적 통일과 조정을 목적으로 1906년 설립된 단체다. 산하에 약 80개의 기술 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전기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다.


IEC는 매년 투표를 통해 백서 주제를 채택한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이번 주제 채택은 치열한 한중(韓中)전으로 치러졌다.


한국은 ‘양자정보기술’, 중국은 ‘디지털화와 지능화에 기반한 에너지 변환’을 주제로 제시했고 1표차(13표 중 7표)로 한국의 양자정보기술이 채택됐다.


그간 우리나라는 한국전력, 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과학기술연구원 등 연구 기관과 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 작업반(TF)’을 꾸려 중국의 활동에 대응해왔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백서 작성은 일반적으로 백서 주제가 채택된 국가가 맡는다.


우리나라는 양자정보기술 관련 기업과 학계, 연구소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IEC 백서 발간 작업반을 조직할 계획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IEC 백서 주제 채택을 통해 양자정보기술의 미래 표준화 방향을 우리나라가 중심이 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양자정보기술 관련 우리 기업의 R&D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해 해외 시장 선점과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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